---
안녕하세요,
위드선율입니다.
제목에서 정체성을 다 말해버린 것 같아
여러 수식어가 붙을 자리가 없네요.
얼마 전 경기도일자리재단에서
기획 및 마케팅 분야 기업간담회에
참석을 요청받았어요.

지난 6월
[경기도 일자리 재단 경기IT새일센터](https://blog.naver.com/seonyul/223139954940)
[SNS 마케팅 기획 전문가 과정 중](https://blog.naver.com/seonyul/223139954940)
[특강](https://blog.naver.com/seonyul/223139954940)을 다녀왔었는데,
그 때의 강의를 통해
연락을 주셨더라구요.
안타깝게도
제 제주도 일정과 겹쳐서
참석을 못하게 되었습니다.
참석불가의 답신을 보내고
마음 한켠에 뭔가 찝찝함이 남아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어요.
> 경력단절 극복하는 법
>
> 프리랜서와 재취업 다 해본 마케터 경단녀의 퍼스널 브랜딩 조언
저는 사실 사회에서 용인되는 경력단절의 길을 걸은 것은 아닙니다.
즉, 결혼 - 임신 - 출산 - 육아로 인한 경력단절의
정석코스 말이죠.
전 그냥 기혼의 11년 경력자 출신
경력단절인 이었죠.

솔직히
제가 프리랜서로
혹은 제 경력을 다 인정받고 재취업을 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제 경력을 최대한 활용했기 때문 이예요.
실제로 저는 지난 3월 재취업에 성공했을 때
무려 4.5년의 경력단절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기존 11년의 경력과 4.5년의 단절 기간의 경력을
모두 인정받아
정말 헤드헌터도 놀란 희망 연봉으로
취업에 성공했거든요.
이건 제가 제 경력과 경험을 놓지않고
계속 활용하고 있었고,
그 분야로 취업을 했기 때문이예요.
결국,
저에게 성공적인 재취업을 가져다 준 것도
프리랜서로서 남들보다 높은 몸값으로 일을 하는 것도
취업을 했다가도 내 일을 하기위해 금새 그만둘 수 있었던 것도
모두 제 경력/경험을 활용한 일을 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내 경력 꼴도보기 싫어서
전혀 새로운 것을 배워 그 길을 시작했더라면 어땠을까요?
그럴 가능성도 없지 않았었습니다.
전 2년에 걸쳐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땄고,
6개월동안 머나먼 타국에서 스쿠버다이빙 강사 자격증도 땄거든요.
나이 40에,
신입으로 혹은 수습으로 새로운 분야의 일을 시작했겠죠.
원했던 연봉?
내가 받았던 몸값?
당연히 요구할 수 없었을껍니다.
이 길이 틀렸다는 것이 아니예요.
다만,
이 길은 이럴 수 있으니
잘 알고 갔으면 하는 바람인거죠.
> 양성과정으로 전문가가 될 수 있을까?
>
> 프리랜서와 재취업 다 해본 마케터 경단녀의 퍼스널 브랜딩 조언

콘텐츠마케터양성과정
기획자양성과정
00코치양성과정
등의 콘텐츠 광고를 많이 봅니다.
보통 짧게는 한달코스
길게는 3개월코스의 과정들인것 같더라구요.
최근의 이 과정들을 제가 들어본 적은 없지만
제가 처음 프리랜서 과정을 시작할 때
저도 이런 과정 중 하나를 들었어요.
엄청 큰 돈을 내고 말이죠.
과정을 함께 했던 동기들도 꽤 있었습니다.
4년이 지난 현재,
이 길에는 저를 포함해 두명이 남아있어요.
대부분 재취업을 했더라구요.
물론 그 때 배웠던 것들을 여전히 잘 활용하는 분들도 꽤 있습니다.
이미 마케터의 경력이 11년이 있었던 저에게는 어렵지 않았던 그 과정이
(배우면서 일을 함께 하는 과정)
당장 생계를 이어가야하는 신입 동기들에게는
몸적으로 심적으로 매우 힘든 시기였더라구요.
단순히 콘텐츠를 어떻게 만드느냐
각 플랫폼의 기능적 요소를 알고
직접 만들어보는것도 너무 중요하지만
그 분야에 대한 본인의 성향 - 생각구조 - 을 가지고 있는지도 중요합니다.
그래서 무작정 기존의 것을 포기하고
새로운것에 올인하기 보다는
간을 보는 시간을 가지며
나와 내 성향을 면밀히 살펴보는 시간이 반드시 필요 합니다.
양성과정을 거쳤다고
수료증을 받았다고해서
과정 끝나자마자
전문가가 된다고 생각하시나요?
정말 스스로 생각하기에 그럴꺼라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클라이언트를 만나 상담을 하고
그들의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는 전문가로
자신있게 내세울 수 있느냐 하는거죠.
> 양성과정 그 이후가 더 중요하다.
>
> 프리랜서와 재취업 다 해본 마케터 경단녀의 퍼스널 브랜딩 조언
회사는 연습을 해 보는 것이 아닙니다.
실전이죠.
면접 때 다 할 수 있다고 말했다면
실제로 다 할 줄 알아야 한다는 거죠.
내가 아직 그 역량이 안된다면
그 역량에 맞는 월급과 업무강도를 감안하셔야 합니다.
적게 일하고 많이 벌고싶은 마음은
누구나 다 가지고 있습니다.
회사의 입장에서
누구를 뽑을 것 같은지 생각해 보세요.
> 콘텐츠 마케터 양성과정을 수료한
>
> 25세 대졸 취준생
>
> (전공- 마케팅과 무관한 인문학과)
>
> vs.
>
> 콘텐츠 마케터 양성과정을 수료한
>
> 45세 경력단절자
>
> (기존 직업 - 중소기업 사무보조)
내가 꼭 그 자리에 채용되어야 하고
그 일을 해야한다면
나를 뽑을 수 밖에 없는 이유를
내가 주어야 합니다.
그것이 회사에 반드시 도움이 되어야 하구요.
무작정 수료증으로 새로운 분야의 일을 하려고 하지 마세요.
내가 가진 경력의 분야에
내가 새로 얻은 자격증의 기술을
결합할 수 있는 곳을 노려야 합니다.
_굳이 생판 전혀 다른 분야에서 새롭게 시작하겠다?_
그렇다면 그 각오와 절대적 간극을 메울 수 있는
나만의 강점을 강력히 어필해야 합니다.
그것을 글로 말로 잘 전달할 수 있어야겠죠.
한 분야에서 10년정도를 꾸준히 하면
전문가로 부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것을 이제 시작하셨다면,
스스로 당당하고 자신감이 차기까지
적어도 10년의 시간은 필요한거죠.
그래도 이 일을 꼭 하고싶다면
기존에 하던 일과
새로운 일을 병행해 보세요.
사이드잡 처럼 말이죠.
그렇게 새로운 일에 대한 경력의 시간을
플러스알파로 쌓아 가는걸 추천합니다.
대신,
일의 퀄리티는 나와야 하기 때문에
제대로 하셔야 합니다.
남는 시간에 대충 경력을 쌓는 것이 아니라
내 휴식과 충전을 위해 썼던 시간을 끌어다쓰며
밀도있는 내실을 다지는 시간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거예요.
힘들꺼예요.
하지만 내 방향성과 비전이 명확하다면
해내야겠죠?
다른 사람의 일도 아니고 내 일이잖아요.
경력퍼스널브랜딩 무료세미나는
이번으로 마지막입니다.
이번 세미나가 끝나면
소수/오프라인 원데이클래스로(유료) 전환할 예정입니다.
(사실 오늘 전환하려고 했으나
이미 신청한 분들이 있어서 유지합니다.)
확실히 온라인 3일 세미나 보다는
오프라인 원데이클래스가
훨씬 밀도있고 도움이 많이 되실꺼예요.
혹시 오프라인 원데이클래스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비밀댓글로 달아주세요.
일정이 정해지면 가장 먼저 알려드릴께요.
▼▼특강 및 문의는위드선율 카톡으로주세요.▼▼

< <함께 읽으면 좋은 글>>
[4.5년 경력단절을 극복한 현실적 이야기](https://blog.naver.com/seonyul/223208283457)
[2023년 마지막 경력 퍼스널 브랜딩 세미나 안내](https://blog.naver.com/seonyul/223006998657)
[15년차 마케팅 디렉터 위드선율은 누구?](https://blog.naver.com/seonyul/221703815717)
[위드선율의 프리랜서 찐 경험 스토리](https://blog.naver.com/seonyul/222968262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