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랜딩과 마케팅의 차이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강연을 하거나
컨설팅을 할 때
가장 많이 혼돈하고 있는 개념이 아닌가 싶어요.

전 대학교 교과과정에서도 배웠고
(물론 벌써 엄청나게 오래 전 일입니다만...)
다양한 회사를 거치면서
실무적으로 체득된 부분이 많았기 때문에
크게 구분을 두지 않았었어요.
하지만 최근 몇년 사이
브랜딩과 마케팅이
우리 삶에 이렇게 자주 회자된 적이 있었나 싶을 정도여서
한번쯤은 정리를 해 보고 싶었습니다.
교육할때나 컨설팅을 할 때에는,
여러가지 이론과 사례를 들어
브랜딩의 개념과
마케팅의 개념을
각각 설명합니다.
마지막으로 두개의 개념을 정리할 때,
결혼 11년차인 저는 강연하러 가서 이렇게 설명합니다.
사람 바꿔쓰나요?
기혼인 분들은 백이면 백 고개를 절레절레 흔듭니다.
사람 못 바꿔 쓰죠.
연애할때는 상대방의 마음에 들기 위해
나를 바꿔서라도 잘 보이기위해
다양한 노력을 합니다.
그 모습에 혹해서 결혼을 하면
원치않는 결과를 마주하게 되기도 하죠.
그래서 적어도 4계절은 겪어보고 결혼해야한다는
말도 나오는거죠.
단기간에는 얼마든지 그럴듯하게 포장할 수 있지만,
그것을 장기간 유지하기는 어렵잖아요.
"오직 나만 이 사람을 바꿀 수 있어.
나한테는 잘하잖아!!
내가 살면서 변화시켜주면 돼!!"
라는 생각이 든다면
절대 결혼하지 마세요!
"이 사람이 이 찌질한 모습 이대로
평생을 살아간다해도
내가 받아들이며 살 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 때 결혼하세요!
나 조차 상대방의 완벽한 배우자가 될 수 없듯이,
상대방을 있는 그대로 100% 받아들일 수 있을 때
결혼을 하면 됩니다.
이처럼 변하지 않는 사람
그 본연의 모습을 브랜딩 이라고 할 수 있어요.
그렇다면 마케팅은요?
연애할 때 "노력"하는 모습도 마케팅이예요.
우리가 결혼식 갈 때 입는 옷과 행동이
남자들의 경우 예비군 훈련 갈 때의 옷과 행동
혹은
여자들의 경우 찐친 집에 파자마 나잇 갈 때의 옷과 행동
이 같은가요?
전혀 다르죠?
결혼식 갈때 어울리는 격식있는 복장에는
격식있는 애티튜드와 말투가 어울리지만,
군복을 입고 예비군 훈련을 갔을 땐
짝다리와 거친 입담이 어울리는 것이죠.
비록 같은 사람이라 할지라도 말이죠.
이렇게 주변의 상황에 맞게
내 브랜드에 다른 옷을 입히는
다양한 툴과 활동의 믹스를 마케팅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브랜딩과 마케팅은
결코 분리할 수 없는 단어예요.
사람이 아무 옷을 입지 않고 다니지 않는 것 처럼요.
바꾸어야 할 것과 바꾸지 말아야 할 것을
제대로 판단하고 적용하기위해
브랜딩과 마케팅의 개념을 잘 이해해야 합니다.
우리가 하려고 하는 활동이
브랜딩 활동인가요?
아니면
마케팅 활동인가요?
한번 체크해 보세요!
< <함께 읽으면 좋은 글>>
[15년차 마케팅 디렉터 위드선율은 누구?](https://blog.naver.com/seonyul/221703815717)
[회사 마케터의 업무 범위는?](https://blog.naver.com/seonyul/223263677526)